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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Care Design

천안 순천향병원 이야기 #2


지난 천안 순천향병원 이야기 #1이후 다시 방문해 본 순천향 병원. 상당부분 공사가 완료되어가는 상태였고 부분별 마무리를 하고 있는 상태였다. 도착하여 병원에 들어서자 여유로움과 환한 느낌을 받았다. 보통 병원이라고 하면 그 자체만으로도 불안감을 가지고 들어가는 곳이였기 때문에 확실히 새로 받아들이는 느낌은 다르게 다가왔다.

 

병원 인테리어 디자인에서 가장 중심을 두는 것은 바로 환자와 그의 가족들이고 두번째는 근무하는 의사, 간호사 그리고 직원들이다. 환자와 가족은 병원에 오기 전부터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오기 마련이다. 따라서 병원에 들어스는 순간부터 밀려오는 긴장감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러한 마음을 최대한 줄여주기 위해 입구부터 편안함을 줄 수 있도록 공간과 색 그리고 휴식을 줄 수 있도록 디자인 하고 있다.

 

병원 인테리어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위아카이는 병원 인테리어에 그 중심을 두지 않는다. 모든 것은 사람즉 인간중심으로 생각하고 만들어 나가기 때문에 그 만족감은 매우 높게 평가받고 있다.

 

우리가 이렇게 디자인 한 것들을 인터넷이나 블로그에 올리는 것은 그만큼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 간혹 지인들께서 다른 업체 사람들이 카피하면 어쩔려고 하느냐라 우려섞인 이야기를 하기도 하지만 우리는 그 이상을 위해 계속 변화하고 위아카이 디자인이 누구나 할 수 있는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본다.

 

이러한 자신감은 현장에서 모든 것을 지휘하고 만들어가는 현장 소장이 있기에 가능 한 것이기도 하다. ‘천안 순천향병원에는 유형규 소장이 그 역할을 하고 있다.

 

유형규 소장 2009 11월 위와카이와 합류하여 지금까지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현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어릴적 그림을 좋아해서 방학숙제도 그림부터 밤새서라도 제일 먼저 끝냈다고 하는 그의 얼굴에는 유순한 성격과 순수함이 보였다. 워낙 디자인에 관심이 많았던 탓에 대학 전공과는 다른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일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많은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자신의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분명 위아카이는 다르다. 추구하는 마인드도 일을 하는 위아카이 사람들도. 어떠한 것에 목표를 두고 디자인하며 만들어 가는지 계속해서 지켜주기 바란다.


위아카이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