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디자인

필앤터치 피부과의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 앞서 현장미팅을 하였습니다. 공간은 건물의 코너에 위치해 있었으며, 60m2 남짓으로 파티션 없이 기둥으로만 지탱된 공간이었습니다. 설계 진행 시 가장 큰 문제는 60m2(18평) 남짓의 ‘좁은 공간’이었는데, 대기공간 및 4인수용이 가능한 피부관리실, 파우더룸, 진료실, 레이저실 등의 공간을 설계 시공하여야 하였습니다. 영역의 확장효과를 줄 수 있는 배치를 고민하였으며, 이에 사선 배치로 구성하고자 하였습니다. 처음 들어섰을 때 보이는 대기공간과 스테이션은 사선으로 구성하여 널찍하게 디자인하였으며, 나머지는 효율적인 공간배치를 위해 직선형 공간으로 배치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화사하고 넓게 보일 수 있도록 컬러매치를 하였으며, 커튼을 이용하여 피부과만의 부드러운 느낌을 연출하고자 하.. 더보기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 2015년 춘계학술대회01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는 (주)한국이앤엑스에서 주관하는 KIMES 2015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를 맞이하여 2015 춘계학술대회를 지난 3/6(금) 09:50~17:40분, 코엑스 컨퍼런스홀 327호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의료분야 서비스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디자이너, 의료종사자, 직장인 및 학생들이 함께 모여 환자중심의 병원 공간에 대한 최신 동향과 아이디어를 공유하였는데요. 특히 이번 2015년 춘계학술대회 주제는 환자의 공간, Renovation and Innovation으로 김세철 회장님의 말씀처럼 보건의료계는 물론 디자인, 건축, IT, 인문학 등 제 분야 전문가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만큼 열띤 강연과 질문과 토의들이 이루어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과 트랜드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학회이사장.. 더보기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 첫 월례세미나 지난 3월14일 KOEX HALL에서 "헬스케어 분야도 융합, 혁신의 길로" 한국 헬스케어디자인학회 창립 세미나가 “디자인이 헬스케어를 삼키다”라는 주제로 KOEX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김세철 명지병원 병원장이 초대 회장을, 백진경 인제대 디자인연구소장이 부회장을 각각 맡으시고 이외 디자인, 건축, 병원 행정가,의사, IT 전문가, 비즈니스맨, 언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상임이사와 운영이사를 맡아 주시고 그 외 다양한 분야의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첫걸음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5월 22일 목요일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첫 월례세미나를 시작합니다. KSHD - Mix. 1st. 제목: 변화하는 의료공간, 오늘과 내일 으로 텍사스주립대에서 의료시설계획을 .. 더보기
한국 헬스케어디자인학회 창립 세미나1 지난 3월 14일 KOEX HALL에서 "헬스케어 분야도 융합, 혁신의 길로" 한국 헬스케어디자인학회 창립 세미나가 “디자인이 헬스케어를 삼키다”라는 주제로 KOEX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김세철 명지병원 병원장이 초대 회장을, 백진경 인제대 디자인연구소장이 부회장을 각각 맡으시고 이외 디자인, 건축, 병원 행정가,의사, IT 전문가, 비즈니스맨, 언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상임이사와 운영이사를 맡아 주시고 그 외 다양한 분야의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첫걸음을 시작하였습니다. 저희 위아카이에서도 노미경 대표이사님이 홍보이사를 맡으셔서 본인과 회사의 블로그와 페이스 북뿐만 아니라 온오프의 여러 경로로 나름 많은 홍보를 해주셨답니다. 김세철 학회장님은 인문학적 사고.. 더보기
Kentish Town Health Centre 자료 검색을 하다 낯설지 않은 영어단어가 나와서 살짝 반가움이 있었던 프로젝트입니다. 그 단어는 바로 NHS [ National Health Service ] 인데요. 영국나이 2살,5살짜리를 데리고 유학생가족으로 영국으로 갔을 때 너무나도 절실했던 서비스입니다. 아프면 참거나, 큰돈을 들여서 병원으로 가야한다는 미국에 비해 전 영국국민, 아니 저희처럼 몇 년만 사는 유학생가족조차도 공짜로 혜택을 받았던 영국의 보건의료제도(국민보건서비스)입니다. 이 의료서비스 NHS는 기본적인 무상의료체계로 일단 가까운 거주지근처에서 GP(General Practitioner)를 지정받고 이는 우리나라의 거주지 보건소 같은 개념이고, 응급이나 병의 범위에 따라 종합병원 Hospital 을 이용한답니다. 예방접종이라든지 .. 더보기
간단하게 도면을 그려보자! 영화 ‘건축학 개론’ 보셨나요? 영화는 '건축'이라는 소재로 첫사랑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요. 영화에서 대학교1학년 시절 여자주인공이(수지) 남자주인공(이재훈)에게 나중에 자기가 살고 싶은 집이라고 그려주는 장면이 있죠? 물론 그 여자주인공이 피아노를 전공하는 학생이라 볼펜으로 끼적끼적 서투르게 그려준 그림을 건축학도인 남자주인공은 잘 간직했다가 모델도 만들고, 결국 영화 결말에 실제의 공간으로 만들어 지게 되는데요. 서론이 좀 길었네요.. 비전문인들이라 할지라도 자기가 살고 싶은 공간에 대해 제시된 것을 선택만 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취향을 넣어 간단하게 나마 그림으로 그리고 싶을 때가 있어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실무를 하다보면, 스케일감이 없어 한 공간에 너무 많은 것을 넣고 싶어 .. 더보기
Jólan van der Wiel-중력과 자기장의 과학원리를 이용한 디자인 오늘 디자인잡지에서 ‘과학자가 된 디자이너’라는 제목으로 글이 나온 것을 보았다. 나도 동의한다. 요즘 융합이다, 최첨단 기술이다 하여 디자이너들은 다른 인접학문과 엄청나게 많이 교류하면서 다루어야 할 분야와 범위가 많아져가고 있다. 예를들어 병원을 디자인 할 때는 의료진의 행위, 의료기기, 의료 행위 프로세스, 환자의 심리와 동선등 디자인이 아닌 인접 분야에서도 고려하여 디자인이 이루어져야 한다. 잡지의 에디터의 말을 잠시 빌려보자.-디자인정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과학과 디자인은 더욱더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과학적 지식과 방법은 어느 분야에서든 모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디자이너에게 새로운 소재의 개발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가능성을 경험하게 해준다. 이러한 신소재는 대부분 소재 연구가나 .. 더보기
핑크광, 자유분방한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Karim Rashid) 오늘은 자유분방한 스타일과 독특한 컬러감각으로 감각적인 디자인세계를 구축한 강렬한 핑크광,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Karim Rashid)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카림 라시드(Karim Rashid)는 영국인 어머니와 이집트인 아버지의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으로 어릴 적 다소 학습장애를 겪기도 했지만 수학에 천재적인 재능과 미술분야에 관심과 재능을 가지고 있어 이후 그의 작품에는 수학적 응용을 적용한 형태가 독특한인 스타일을 찾아 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약 10여년 전부터 그가 많이 사용해온 컬러인 핑크는 낙관적인 에너지를 주는 색이라고 하여 카림의 작품에 많이 등장하는데 , 여성과 소녀들이 많이 쓰는 색이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하여 톡톡튀는 그 만의 컬러감각으로 승화시켜 우리에게 즐거움을 줍니다.. 더보기
속닥속닥 천안 하이랜드 모델하우스 코디 뒷다마 ^^ 천안 하이랜드 도시형 생활주택 모델하우스를 마치고 간만에 모델하우스 코디네이트여서 ^^ 설레이는 마음으로 따뜻한 봄기운이 느껴지던 5월 첫째주 이른 아침 천안입니다. 두정동에 위치한 " 도시형 생활주택 하이랜드" 모델 하우스 현장에 디스플레이 의뢰가 온 것은 지난 4월 말 . 총 4가지 평형중 샘플하우스 2곳을 꾸밉니다. 한 차 가득 싣고 하우스 코디네이터 막강 임무를 띄고 현장에 도착했어요. 모델하우스 디스플레이는 작은 체크사항이 많아서 꽤 까다로운 작업입니다. 컨셉미팅에서 오케이 승인이 떨어지면 가차없이 가구를 준비하고 커튼과 패브릭을 체크하며 각종 소품등 심지어 옷장 안에 있는 옷들까지 걸어놓아야 하는 세세한 챙김을 요구하기 때문에 시집가는 딸의 살림을 챙기는 마음과 시집가는 처자의 입장이 되어 입.. 더보기
여의도성모병원 이야기 #1 또 다른 시작. 여의도성모병원 이야기 #1 또 다른 시작. 이 글을 쓰게 될줄이야… 하는 것이 우리 위아카이 마음일 것이다. 여러 지방에 있는 종합병원들을 ‘확’ 뜯어 고치면서 늘 서울에 있는 병원도 뜯어 고치는 날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기회를 보고 있었는데 그 기회가 왔다. 그것도 서울에 병원이라면 ‘여의도성모병원부터 시작해 보면 어떨까?’ 했는데 그 소망이 이루어지고 말았다. 그러나 좋은 기회는 쉽게 오는 것이 아니라는 그 누구의 말 처럼 계약까지의 시간은 산모의 진통처럼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리고 지난 5월 2일에 계약이 이루어 졌다. 계약 이전에 병원측의 요청으로 우리 직원들이 현장으로 미리 파견되어 현장사무실을 꾸리고 나서 부분별 작업을 시작했다. 방사선실과, 노조사무실 그리고 건강증진센터 회의실과 병실까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