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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병원건축포럼6.홍창표(연세의료원 건축기획파트장)4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병원건축#헬스케어#응급진료센터#위아카이#의료법시행규칙개정안#KTAS#CTAS#응급환자분류도구#설계#재실리모델링공사#성인중환구역#경환구역#소생구역#격벽#매직글라스 2017 서울 koex에서 개최된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의 ‘병원건축포럼’ 오후 Session 4. Renovation(시공과 관리)파트에서 홍창표(연세의료원 건축기획파트장)님이 ‘새 기준을 적용한 응급진료센터 리모델링’에 대해 발표해주셨습니다. 다소 내용이 방대하여 4회에 나누어 정리해 보는 마지막 4번째 시간입니다. 지난시간에는 감염방지 대책, 과밀화 해소 시스템을 갖춘 응급진료센터 설계, 환자분류체계 Triage, KTAS(Korean Triage and Acuity Scale)에 대해 살펴보았구요. 이번시간에는 설계의 주.. 더보기
그들은 “숫자”가 아닙니다. 그들은 “숫자”가 아닙니다. 환자를 숫자로 세지 않고 암 치료의 격차를 해소하고자 노력하는 “Baylor Scott & White All saints Medical Center”의 이야기입니다. 푸즈볼(Foosball) 및 범퍼 풀 테이블(Bumper pool tables) 등을 통한 신체 활동을 통해 AYAs를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Cocoon room(곤충 방)은 이름처럼 환자가 공동 구역이나 환자방에서 벗어나 환자 및 가족 상담, 요가, 명상, 독서 또는 기타 치료 활동을 위한 독립적인 전용공간의 역할과 함께 환자가 보호받는 느낌을 갖도록 해줍니다. 붙박이 책 꽂이의 벽은 다양한 종류의 서적을 추가해 환자가 앉아 쉽게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공동 공간에 있는 심야 .. 더보기
편안한 가정집 같은 대만 치과 인테리어 [편안한 가정집 같은 대만 치과 인테리어] "Architect Germain Canon & industrial designer Li Mengshu"는 유리 패널을 사용하여 집안의 거실 같은느낌이 드는 대기실의 모습을 한 치과를 디자인했습니다. 치과는 타오위안 시에 위치했으며 밀폐된 공간의 불안감을 주는 공포의 공간이 아닌 쉽게 방문객(환자)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인지 입구에서부터 기존 치과와 다른 첫인상을 주는데 유리창문에는 패브릭 커튼을 사용하여 아늑한 분위기를 심어주고깨끗한 화이트 색상이 공간에 개방감과 함께 청결함을 더하여 주고 있습니다. 중앙의 치료실 및 리셉션 룸은 거리에 인접한 메인 복도와 연결이 되어있어 자연 채광으로 가득하며 불투명한 파티션과 슬라이딩 패널로 공간을 분.. 더보기
병원에 기도실이 있다면 어제 서울 강북삼성병원 15층에서 노라의 프로젝트 ‘큰 병원 작은 공간’의 첫 번째 이야기 ‘기도실’에 대한 워크샵이 있었습니다. 노라 프로젝트의 첫 번째 시도로 ‘병원에 기도실이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라는 주제로 워크샵 이전에 홈페이지,블로그,회사 페이지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수렴과 설문지조사까지 진행한 후 어제는 실전에서 워크샵 신청자,병원관계자, 환자와 그 가족들과 작지만 병원내에서 간절하고 소중한 공간인 기도실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함께 나누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어제의 소중한 의견나눔 시간을 통해 모두가 '공감' 할 수 있는 기도실을 만들고자 하는 노라의 생각처럼 ‘생각을 모아 뜻을 모아’ 공간을 만드는 그녀의 시도는 첫발을 내 딛었습니다. 종합병원 리모델링만 어언 10년을 해.. 더보기
여의도성모병원 이야기 #1 또 다른 시작. 여의도성모병원 이야기 #1 또 다른 시작. 이 글을 쓰게 될줄이야… 하는 것이 우리 위아카이 마음일 것이다. 여러 지방에 있는 종합병원들을 ‘확’ 뜯어 고치면서 늘 서울에 있는 병원도 뜯어 고치는 날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기회를 보고 있었는데 그 기회가 왔다. 그것도 서울에 병원이라면 ‘여의도성모병원부터 시작해 보면 어떨까?’ 했는데 그 소망이 이루어지고 말았다. 그러나 좋은 기회는 쉽게 오는 것이 아니라는 그 누구의 말 처럼 계약까지의 시간은 산모의 진통처럼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리고 지난 5월 2일에 계약이 이루어 졌다. 계약 이전에 병원측의 요청으로 우리 직원들이 현장으로 미리 파견되어 현장사무실을 꾸리고 나서 부분별 작업을 시작했다. 방사선실과, 노조사무실 그리고 건강증진센터 회의실과 병실까지 .. 더보기
강남세브란스병원 리모델링 강남세브란스병원 리모델링 간혹 건물과 건물을 이어놓은 통로를 보는 경우가 있다. 이 통로는 다른 건물로 가기 위해 1층으로 내려가 밖으로 나가야만 하는데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고자 건물 사이에 연결 통로를 만들어 놓은 것이다. 특히 병원의 경우 몸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 최대한 이동경로를 줄여 병실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이동하기 편하게 하기위해 건축시에 만들어 놓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연결통로의 목적이 이러하다 보니 지금것 별 시설이 없이 통로 역할에만 충실할 뿐이였다. [기존의 통로의 모습] 처음 의뢰를 받고 찾아간 강남세브란스병원 또한 다른곳과 마찬가지로 다를께 없었다. 대형TV에 의자 몇 개 그리고 자판기와 화분 몇 개와 환자 또는 보호자가 활용할 수 있는 PC2대가 전부였다. 우리는 이러한 공간을 .. 더보기
광주기독병원 이야기 #1 100년을 넘은 병원, 역사와 의술은 길고 깊지만 병원 건물 또한 그 역사를 함께한 터라 내부구조가 요즘 건물과는 많이 다르다. 이 말은 우리가 인테리어 디자인을 맞게 되었을 때 다른 때 보다도 더 많은 노력이 들어가게 된다는 말과 같다. 유난히 층고나 낮고 기둥이 많은 로비는 출, 입하는 사람들과 출입문 앞쪽까지 나와 있는 접수대와 안내데스크로 인데 혼잡한 시장통에 들어가는 느낌 이였다. 먼저 시작해야 할 부분이 바로 이 부분, 환자와 보호자가 제일 처음으로 접하는 부분부터 '확' 뜯어 고치기로 했다. 먼저 로비에 6개나 서 있는 기둥을 줄이려고 설계도면과 전문가로 부터의 자문을 구하니 가능은 하나 금액이 너무많이 들어가는 관계로 그냥 두고 이를 효율적으로 살려보기로 하여 좀더 기능적으로 활용할 수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