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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Care Design

Kentish Town Health Centre

 

 

자료 검색을 하다 낯설지 않은 영어단어가 나와서 살짝 반가움이 있었던 프로젝트입니다.

그 단어는 바로 NHS [ National Health Service ] 인데요. 영국나이 2,5살짜리를 데리고 유학생가족으로 영국으로 갔을 때 너무나도 절실했던 서비스입니다.

아프면 참거나, 큰돈을 들여서 병원으로 가야한다는 미국에 비해 전 영국국민, 아니 저희처럼 몇 년만 사는 유학생가족조차도 공짜로 혜택을 받았던 영국의 보건의료제도(국민보건서비스)입니다.

이 의료서비스 NHS는 기본적인 무상의료체계로 일단 가까운 거주지근처에서 GP(General Practitioner)를 지정받고 이는 우리나라의 거주지 보건소 같은 개념이고, 응급이나 병의 범위에 따라 종합병원 Hospital 을 이용한답니다.

예방접종이라든지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경미한 감기나 부상등으로 이용해보았던 동네의 편안한 GP와 우리나라 종합병원처럼 컸지만 평화롭고 편안한 느낌으로 인상적이었던 종합병원 Hospital이 아직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특히나 보건소개념의 동네의 편안한 GP는 삼삼오오 노인들이 담소도 나누고 날씨 좋을때면 밖에서 차도 마시고 책도 읽는 마치 커뮤니티같은 여유롭고 평화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Allford Hall Monaghan Morris 건축회사의 Healthcare 파트의 일부로 영국의 수도 London에 있는 Kentish Town Health Centre의 모습입니다.

central London에 위치한 이곳은 좀 큰규모의 GP와 여러 가지 health facilities를 갖춘 새로운 개념의 마을건강센터라고 할 수 있는데요. 로컬 디자인 챔피언, 건축가, 그리고 캠 든 & 생 스 베리 커뮤니티 솔루션 파트너십등이 함게 연계하여 통합 서비스를 디자인하였습니다.

 

 

 

 

 

 

 

 

건물에서 명쾌한 사인물과 wayfinding과감한 컬러감과 경쾌한 그래픽은 건물 내외부의 분위기를 한층 더 밝고 세련되게 구성하고 고급 마감과 미술작품들 또한 환영하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이곳을 이용하는 분들이 편안하고 여유로운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현란하고 세련되기만 한 병원보다 더 중요한 healing 할 수 있는 여유와 편안함...그 마음을 녹여내어 병원을 디자인하는 위아카이가 되겠습니다.

 

출처:http://www.ahmm.co.uk/projectDetails/19/Kentish-Town-Health-Cent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