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간호 역사 박물관

요즘 여러 분야에서 북유럽 Nordic countries 이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자본주의와 의회제민주주의, 복지국가로 살기좋은 이들 나라의 의료시설을 정리하면서 간호역사박물관이 다소 흥미로와 소개해 봅니다.

 

북유럽 덴마크의 콜딩(Kolding)에 있는 간호 역사 박물관입니다.

원어명은 Dansk Sygeplejehistorisk Museum 라고 하고, 덴마크 간호 역사 박물관(Danish Museum of Nursing History)이라고 합니다.

 

덴마크에서 간호사가 전문적인 직업으로 자리 잡게 되고, 간호학이 하나의 학문으로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간호 역사는 정규 교과 과정의 일부가 되었다고 합니다. 1899년에 설립된 덴마크 간호 협회(Danish Nursing Organization) DNO와 당시 회장직을 맡았던 키르스텐 스탈크네히트(Kirsten Stallknecht)는 간호 역사에 관련된 수 많은 자료들을 수집하고,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하고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특히 1980년대 후반에는 덴마크 간호 역사에 관련된 도서가 다수 출판되기도 했답니다. 이어 1990년에 DNO의 집행 위원회는 DNO의 100주년을 기념하여 덴마크 간호 박물관을 설립하였다고 합니다.

 

Learning by practising/Ward round

 

The Danish Museum of Nursing History

 

Hospital ward from the 1930's /Operating theatre from the 1950's

 

박물관 건물은 원래' 콜딩 피오르드 크리스마스 씰 요양원'(The Christmas Seal Sanatorium Koldingfjord)으로 1911년에 지어졌는데 1904년부터 1911년까지 크리스마스 씰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설립된 이 요양원에는 결핵 환자들이 머물며 치료를 받았다고 전해진다. 이 중 일부 건물은 1999년에 덴마크 간호 역사 박물관으로, 나머지는 호텔로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약 500 제곱 미터 규모의 전시관에는 수 세기 동안 발전되어 온 간호 역사에 관련된 다양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고 하는데 특히 병원의 계층 구조와 덴마크 간호 협회의 창립, 1930년대의 병동 모습, 해외 간호사, 간호사 실습 교육, 위생과 생활 등에 관한 상설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의료에 대한 역사와 관심을 끌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도 서울특별시 종로구 연건동에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간호학 박물관이 있답니다.  한 번 비교해 보는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http://nursemuseum.snu.ac.kr/

 

 

참고

http://terms.naver.com/entry.nhn?cid=200000000&docId=1834301&mobile&categoryId=200001872

http://www.conferencemanager.dk/NursingHistory/the-danish-museum-of-nursing-history.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