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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Care Design

입원환자와 가족의 힐링을 돕는 전이/사회적 공간-복도

 

 

환자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공간인 병원에서 물리적 치료도 중요하지만 생활수준과 의료서비스의 개선으로 인해 보다 나은 병원환경에 대한 요구로 병원디자인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환자중심,환자지향 나아가 인간중심적인 환경에 대한 요구로 다양한 병원공간에 대한 변화가 있어왔는데요.

그중에서도 2병원(강남 세브란스병원과 대구 파티마병원)의 시공사례를 보면서 병원 복도공간에 대한 생각을 해볼까 합니다.

 

 

(강남 세브란스 병원)

 

 

(대구 파티마 병원)

 

지금껏 다소 단순하게 공간과 공간을 이어주는 연결 공간, 공간과 공간을 이동하는 공간의 개념이나 간단한 전시를 하는 소극적인 공간이었다면, 위아카이에서 시공한 두 병원에선 조금 더 적극적으로 치유(Healing)의 관점에서 오랜 시간 병원에서 생활하는 환자와 가족들의 심리적인 안정과 치유, 간단한 운동이나 재활, 커뮤니케이션의 공간으로 개념을 확장하고자 노력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강남 세스란스병원 시크릿 가든(Secert Garden)의 경우는 아래 /후 사진 에서 볼 수 있듯이 같은 공간에서 공간의 변화가  행위 하는 사람들의 행동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유발시키고, 이로 인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이로 인해  긍정적으로 그 공간을 사용하는 사용자수가 늘어남을 알 수 있습니다.

Tv만 응시하며 소수의 사람들이 수동적인 행동을 했던 공간에서 대화,재활(운동),휴식을 하는 행위로 바뀐 행동의 변화에는 그 공간에 적절한 파티션과 가구,조명,색채등으로 심리적, 물리적인 환경을 제공함이 있었답니다.

 

 

 

공간과 그 공간에서 생활하는 인간의 행위를 생성하는 디자인!

어깨가 무거워짐을 새삼 느끼면서도 앞으로 더 분발해야겠다는 의지를 가져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