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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카이

이하우징 10월호에소개된 가족의 소중한 추억을 담은 아파트리모델링 올 여름 유난히 비오고 여느때와 다른 계절같았던 그 때 한 달을 남짓 날씨와 씨름을 하면서 주거공간 한 곳을 마무리 했습니다. 이 하우징 10월호에서 예쁘게 사진을 찍고 글을 써주셨기에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공간에 사람을 담고 마음을 담는 일. 그렇게 클라이언트와의 교감을 공간에 담는 주거공간 디자인은 무엇보다 세심한 손길과 배려가 요구되는 작업이다. 일상의 모든 짐을 내려놓고 마냥 편안한 내 공간이 되어야 하기에 먼저 사람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굵직굵직한 대형 종합병원 인테리어와 공사를 도맡아 하며 그간 수많은 클라이언트와의 인연을 새겨온 (주)위아카이에서 이하우징 기사 내용 일상의 모든 것을 담고 삶이 녹아있는 집이라는 공간 역시 클라이언트의 교감을 담고 디자인하며 차곡차곡 인연.. 더보기
사무소 공사로 이틀간 오프모드랍니다. ^^ 직원들의 자리가 부족해서 같은 층의 옆공간을 털어서 책상 몇개를 더 놓는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ᆞ 확장공사란 말을 붙이긴 너무 창피하지만 어감은 그렇게 된 셈이군요! 어제는 설계팀 여직원들만 같이 짐을 나르며 괴력을 발휘했는데 오늘은 대전본사에서 두 과장님이 지원해 주셔서 함께 중국요리로 점심한상 차려 시켜먹었답니다. ㅎㅎ 조금이라도 아끼려고 머리를 싸매고 다시 배치하고 기존에 있는 파티션을 최대한 활용하였습니다ᆞ 자재를 가지고 직접 몸으로 뛰며서 시멘 슬레이트 벽돌을 나르면서 책장을 만들어 어제와 오늘 이틀만의 벼락공사가 완료되어가는군요! 에어콘이 아직 설치되지 않아 땀으로 범벅을 하면서도 모두들 집기를 나르며 힘들게 쓸고 닦고, 심지어 두들겨 박는 일도 여직원들 조차 서슴치 않고 힘을 발휘하면서 서로 .. 더보기
남은 공정동안 급할수록 서두르지 않도록[순천향 검진현장] 현장이 바쁜 관계로 ! 일요일까지 마무리해야하는 현장이 있어 서포트해야하는 업무가 밀려있습니다. 밤 새 이런저런 자료를 찾다 이미지를 정리하다보니 예전 프랑스에 있던 르블랑 병원 모습을 다시 참고해 보려고 꺼내봅니다. 이 병원에 방문했을 때의 기억이 선합니다. 벌써 3년이 지난 현재 우리나라 병원들은 이보다 더욱 훌륭하고 아름답게 지어진 곳들도 많지만 그 때의 기억으로 돌아본 르블랑병원의 느낌이 참 신선했기에 큰 감흥으로 기억되고 있네요. 어제 현장의 모습을 보시면 알꺼예요. 제 마음이 무척 곤두박질치고 있답니다. 해야할 많은 일들 . 과연 일요일까지 해 낼 수 있을까? 현장의 많은 분야들을 직원들과 함께 협력업체들과 머리를 짜내 공사기간에 맞추어 진행해야하는 촉박한 공사기간동안은 마치 도박을 하는 기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