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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nar

제2회 한국헬스케어혁신포럼 1

 

 

2016116일 화창한 일요일 삼성동 대웅제약 베어홀에서는 2회 한국헬스케어혁신포럼 이 있었습니다.

한국 헬스 케어 발전을 위해 의료종사자들의 연구, 학습 커뮤니티인 한국헬스케어혁신포럼의 이번주제는 “Innovation through Differentiation"으로 병원 차별화에 대해 다양한 시각과 전략을 살펴보았답니다.

오늘은 한국헬스케어혁신포럼의 의장인 GF소아과 김우성 원장님의 주제강의

“Wrap_Up the DIFF-차별화 전략의 따뜻한 미분(微分)”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차별화는 전략이다." 일본드라마 언덕위의 구름에 나오는 에 대한 정의를 위해 보여주신

드라마의 대사 

 

 

바로 키워드는 모두가 개개에 자신의 전략, 전술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며 원리원칙은 스스로 이끌어 내도록 해야 한다. 는 것인데요.

, 병원마다 적용시킬 각자의 Value는 다양하니 실정에 맞게 적용시키라.는 것입니다.

"Differentiation is differentiation" 변화되는 경영환경에 도함수를 미분하여 적용시키는 것 즉 나만의 장점을! 이라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남과 다른 차별화전략은 바로 경쟁우위의 원리 때문인데요.

우리는 경쟁에 노출하게 되고 경쟁우위에 서려면 필요한 Porter의 경쟁전략을 덧붙여 설명해주셨는데 이는 바로 PricingDifferentiation입니다.

 

 

PricingDifferentiation을 병원환경에서 살펴보면

 

Pricing 전략: 국가통제로 인하여 의료기관에서 관여하기 어렵다.

Differentiation 전략: 한국 의료계가 집중해야하는 전략이다.

 

Pricing 전략에서 우리나라는 85%가량의 급여에서는 수가통제가 되고, 나머지 15%가량의 비급여에서도 오히려 더 치열한 market price control로 인해 쉽지는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Differentiation 전략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해오셨는데요. 사실 이 차별화 라는것도

내가 차별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 차별화되었다고 인정할 때만 차별화 된것 이라고 하셨습니다.

자기만족, 자기스스로의 합리화의 착각은 차별화가 아니라고 덧붙이셨습니다.또한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제품과 시장에 대해 어떤 전략을 선택할 것인지 의사결정하기 위한 도구로 Ansoff Matrix를 보여주시면서 이를 통해 다양한 대안에 대한 위험도를 예측 및 비교분석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병원에 적용시켜 차별화에서 중요한 요소:1차 의료기관의 4가지 구성요소를 보여주셨는데

Hardware, Software, Financial ware, Human ware인데 이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사람이 하는 의료서비스사업에서 Human ware를 꼽으셨습니다.

 

 

강물 등의 높낮이를 측정하기 위해 암석이나 높은 벽에다 강물의 높낮이를 표시하는 기준점지지대를 bench라고 부르는데서 유래된 Benchmarking은 자신의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참고할 만한 가치가 있는 대상이나 사례를 정하고, 그와의 비교 분석을 통해 필요한 전략 또는 교훈을 얻는 것이라고 하셨는데 저는 오늘 원장님 강연을 통해 bench 유래를 알게 되어 신기하였습니다.

 

하지만 강의 초반에 차별화는 전략이다에서도 말씀 하셨 듯 벤치마킹은 하지만 그것을 추종하고 맹목적으로 따라하는 것은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좋은 벤치마킹을 해서 그것을 적용시킬 각자의 Value는 다양하니 실정에 맞게 Optimization을 하는 것이야 말로 제대로 된 Benchmarking이고 Future-marking이라고 조언해주셨습니다.

결국 이것은 Operational Effectiveness is not Strategy전략과 운영효율성은 명확하게 구별해서 사용되어야함 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사실 차별화의 목적은 다양할 수 있는데 make money이고 이는 Tangible AssetsIntangible Assets으로 구분될 수 있는데 이는 변화하기도 하고 측정하기도 어려운 점입니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 2040-2050 의료기관의 Paradigm Shift에서 볼 수 있듯이 Big data, 로봇, Internet등을 통해 다양한 변화가 일어날 것이고 원장님의 GF에서도 새로운 Paradigm ShiftPrevention, Maintenance, Promotion을 제시한것을 보여주셨구요.

 

작지만 새로운 시각으로 변화를 도입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의 건강검진센터가 아닌 건강증진센터처럼 작지만 새로운 Value의 도입으로 Creation을 추구하는 것이 필요한 시대가 오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보여주신 차별화를 위한 3가지 디자인요소.

바로 Detail, Simple, Story인데요.

 

 

일본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의 사례를 통해 작고 간단하지만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한국헬스케어혁신포럼의 이번주제는 “Innovation through Differentiation"과 맞물리는 마무리로 차별화라는 전략은 나만의 도함수를 찾기 위한 변화율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매우 다양하며 그 어떤 누구도 답을 주지 않고 오직 자신이 구해야할 변화율이라는 결론을 주셨습니다.

특히나 차별화로 가는 길은 어렵고 외롭다.”고 우리의 마음을 다독여 주시면서

캐나다 시인 Barrie Philip nicholA / LAKE / A / LANE / A / LINE / A / LONE”으로 너무나도 감동적이고 멋진 마무리까지 해주셨습니다.

 

김우성원장님의 강연은 어제 진행된 제2회 한국헬스케어혁신포럼의 맨 마지막 8번째 강연이었음에도 너무나 재밌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주옥같은 내용으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들었습니다.

병원뿐 만아니라 인생의 길에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를 통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저희 모두에게 힐링이 되는, 다시 일어서서 같이 가자고 손을 내밀어주는 듯한 용기를 주는 멋진 강연이었습니다.

언제나 존경하는 김우성 원장님의 멋진 강연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참조: 

http://www.youku.com/show_page/id_za37b7144d66011de97c0.html

https://en.wikipedia.org/wiki/Barrie_Phillip_Nich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