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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rekai Daily/공간에 공감하다 프로젝트 NO1

2.인간중심의 공간디자인

 

 

 

지난 824일 스칼라티움 강남점에서는 공간을 주제로 한 44색 강연쇼가 있었답니다. 공간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 영원은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에 대한 열띤 강연이 있었는데요.

 

우리는 공간에 살고 있다.

현재 내가 사는 공간은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고 있다.

 

오늘은 그 두 번째 강연자이신 위아카이 노미경 대표님의 공간과 소통하면서 진화되어가고 있는 현재에 대한 강연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평소 인간중심의 공간디자인에 대해 다양한 디자인을 하고 계신 위아카이 노미경 대표님은

 

내가 살고 있는 현재, 지금은 불편한 과거를 고쳐 나가기도 하고 때론 회상하기도 한다. 그리고 무엇을 희망한다. 공간을 통해 삶이 이뤄지고 있다면 과거와 현재 미래의 축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각 시점들이 인터렉션되는 상호작용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은 늘 변화되어가고 있다.. 그러므로 공간이 사람들의 삶을 반영하고 결국 공간의 주체 사람역시 공간과 소통하면서 진화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라고 말씀하시면서 그간의 해 오셨던 작업들을 통해 현재의 인간중심디자인을 추구하기까지의 경험과 다양한 사례들를 보여주셨습니다.

 

첫 번째는 공간의 연결 로 딸의 초등학교(대전성모초등학교)를 고치면서 학교 옆 병원을 만나게 되고 첫 프로젝트로 맡게 된 임종실에서 집과 같은 편안함이 느껴지는 공간을 디자인하는 사례를 보여주셨는데요.

일생을 정리하는 깊이 있는 공간인 임종실을 슬프지 않게 , 그렇다고 희극적이지도 않게 디자인하면서도 마치 마지막을 집에서 보내는 듯한 Homelike 컨셉으로 디자인 하셨다고 합니다.

Concept Collaboration 01

 

 

 

공간디자인의 시작은 경청이라는 현장에서의 누구와//무엇을/어떻게는 그녀가 인간중심의 디자인을 하는 기본이라고 하시며.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그곳에 답이 있고 개선과 해결책이 나온다 고 하셨습니다.

 

 

 

 

Human & Human Collaboration 02

 

아름다웠던 기억과 순간을 현재의 공간에서 실현하는 것을 치유의 건축학 개론과 연관시키시면서 영화 건축학개론의 어릴적 발을 씻던 수돗가에서의 추억 공간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계단과 대표님의 주거공간과의 에피소드까지 재미있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행복을 체험하면서 그것을 의식하기란 쉽지 않다.

행복한 순간이 과거로 지나고, 그것을 되돌아 보면서

우리는 갑자기 이따금 놀라면서 그 순간이 얼마나

행복했던가를 깨닫는 것이다.”

- 그리스인 조르바에서

 

 

Experience & Memory Collaboration 03 도민준처럼  

 

불편함과 좋은 기억만으로 공간이 만들어지면 진부하다고 하시며 처음에 많은 반대에 부딪혔던 루브르 박물관 의 사례에서처럼 나폴레옹 궁정과 유리 피라미드는 전통과 현대미학이 이루는 절묘한 조화를 자랑하며 문화수도 파리의 랜드마크가 되고 있고 뉴욕의 하이라인 또한 과거의 공존을 통해 사람들이 유입 되고,변화를 통한 연결로 새로운 문화의 공간이 탄생된 사례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Fast & Future Present Collaboration 04

 

변화하는 미래에는 다양한 User Experience & Service Design과 많은 분야의 사람들과의 교류로 인한 연구, fact/need/opinion을 잘 분석하여 공간에 도입하는 시도들이 cooperative Work 가 많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space changes Life

공간은 만들어지기에 앞서 끊임없이 사람을 이해 해야 하며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을 가지고 디자인하여야 한다 는 말씀으로 노미경 대표님의 인간중심의 공간디자인, 현재 파트를 마무리 지어주셨습니다.

 

(노미경대표님이 운영하는 HSS그룹의 세미나와 희망방 프로젝트또한 끊임 없이 사람을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한 대표님의 철학이 담긴 활동들입니다.)

 

 

 

 

 

 

강연 내내 여러 가지 사례와 경험으로 현재를 설명 하시기 위해 과거,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다양한 키워드와 트렌드를 제시해주신 정말 알찬 강연을 해주신 위아카이 노미경 대표님께

다시 한 번 많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