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리처드 호르텐(Richard horden)의 스키 하우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천공의 성 라퓨타(Laputa : Castle In The Sky)"에서 보았던 이동에 대한 인간의 욕망은 건축과 디자인 에서도 여러 번 시도 된 적 있는데요.

특히 아키그램의 워킹시티개념에 나타난 이동에 대한 상상들은 실제 여러 가지로 실현되어 다양한 이동식주거로 구체화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퓨처 시스템의 이동식 주거는 건축가 리처드 호르텐(Richard horden)의 스키 하우스

(ski house)에서 보다 더 구체적으로 실용화 되었다고 하는데, 이 스키 하우스(ski house)는 모든 구조가 가벼운 알루미늄으로 구성되고 조립되었으며, 전체 무게는 315KG헬기로 어느장소에나 이동가능합니다. 또한 조립 및 해체 역시 쉽게 제작되어 mobile alpine hut나 hard tent로 지역산악 가이드 센터로, 등반 및 가이드 훈련, 의료서비스가 가능하며(for ski touring, climbing, guide training, ski races and medical positions), 산악의 구조와 안전기능등에 대한 탐험건축으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비록 스키처럼 실제로 미끄러져 이동할 수는 없지만, 접근이 어려운 고지대로 헬기를 이용해 쉽게 운반이 가능하며, 자가동력으로 작동하면서 곤란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도울수 있어 매우 유익한 공간이라고 합니다.

2004년 5월부터 스위스와 이탈리아의 산악에서 스키어와 등산객들을 위한 대패 및 쉽터, 숙박시설로도 쓰이고 있는 작지만 기능적이며 편리합니다.

 

 

이동하는 공간에 대한 인간의 상상이 기술과 디자인으로 결합되어 인간의 생활에 필요한 것으로 실현된 것을 볼 수 있는 프로젝트였습니다.

 

출처:

http://www.hcla.co.uk/index.php?id=117

http://paper-fiber.ch/azarashi/index.php?entry=entry090411-184217

건축콘서트, 이영수외 12명, 효형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