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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Care Design

뷰사인의 어린이 치과 사인


그래픽사용으로 동화같은 분위기 연출


뷰사인은 간판 디자인과 제작, 시공을 함께 하고 있는 사인디자인 전문회사다. 올해로 업계에서 5년동안 작업물을 배출해낸 뷰사인은 고객과 건물에 맞춘 사인물을 제작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런 이유로 최근에 생긴 어린이 전문 치과는 뷰사인의 작업 능력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 평택에 위치한 곰돌이 키즈 치과와 천안에 있는 일곱난쟁이치과는 그래픽을 사용한 사인물로 고객층인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동화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어린이 눈높이 맞춘 동화 속 분위기 연출

천안에 위치한 일곱난쟁이 치과와 평택의 곰돌이 키즈 치과는 고객층이 어린이다. 뷰사인은 치과 가기를 꺼려하는 어린이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심어주는 것이 사인 디자인에 있어서 가장 큰 고민이었다고. 어린이에게 친숙한 동화라는 콘셉트를 살려 표현하려했다고 뷰사인측은 말했다. 치과치료를 하는 것이 동화 속을 여행하는 것과 같이 보일 수 있도록 신경을 쓴 사인물이다.

이런 효과를 내기 위해서 가장 먼저 고려할 사항은 건물과의 조화였다고 뷰사인측은 밝혔다. 곰돌이 키즈 치과의 메인 간판 경우는 새로 신축되어진 유리 건물이라는 특성이 많이 반영되었다. 특히 레드와 블루 계열의 칼라 유리로 시공이 되어있었기 때문에 고심 끝에 간판에도 유리를 사용했다. 산만해 보일 것을 우려하여 글씨 테두리에는 금색 몰딩 기법을 사용했다고. 뷰사인은 이렇게 고민한 3가지 안을 가지고 근처 어린이집을 찾았다고 한다. 어린이의 눈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고르도록 한 것이다.

 그래픽 사인과 원색 활용으로 어린이들에게 재미요소 제공

어린이 치과 내부는 흡사 어린이집의 놀이터와 닮았다. 대부분의 사인물이 병원명과 같은 캐릭터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곰돌이 키즈 치과의 경우는 대부분의 사인에 곰돌이 모양이 있고, 그 주변을 원색 계열의 색들이 배치되고 있다. 사인물에 사용된 글씨체들 또한 딱딱한 서체보다는 귀여운 느낌을 주는 글씨체를 사용해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일곱난쟁이 치과의 경우는 흔히 상상할 수 있는 동화 백설공주의 일곱난쟁이가 아닌 일곱 개의 치아 캐릭터를 사인에 전면 활용하고 있다. 전면부의 문자 사인 옆에 그려진 캐릭터에서부터 벽면에 그려진 시트지사인에까지 그래픽을 활용한 사인을 볼 수 있다.
이런 디자인의 영향으로 어린이들의 반응은 상당히 좋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치과라고 하면 무섭게만 생각했던 이미지를 한결 누그러뜨려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고.
뷰사인에서는 이런 그래픽를 디자인할 때 4가지를 가장 고려했다고 밝혔다. 첫째, 업체의 느낌을 잘 살릴수 있을 것, 둘째, 고객층에 어필할 있을 것, 셋째, 관련 법류에 저촉되지 않을 것, 넷째, 주변환경과 조화로울 것. 주변과 어울리면서 법규에 어긋나지 않고, 업종의 특성인 어린이 치과를 주변 사람들에게 가장 잘 알릴 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는 것이다.

 고객층과 주변 환경에 대한 고려는 필수


어린이 치과라는 업종은 아직까지는 생소하다. 굳이 치과를 어린이용과 성인용으로 구분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것이 아직까지 대부분의 생각이다. 하지만 어린이 전문 치과라는 틈새 시장에 대한 수요가 분명히 존재하고 있었고, 업체들은 사인물을 통해 차별화되는 특징을 드러내길 원했다.

뷰사인은 그래픽과 캐릭터를 통해 동화라는 스토리를 사인물에 심어줌으로 일반 치과와 확연히 차별화되는 사인물을 만들었다. 뷰사인은 사인물 제작 시에 업종의 특성과 지역의 특성을 가장 고려한다고. 사인물이 주변 환경에 묻히거나 너무 튀는 것을 방지하고, 조화로울 때 접근성이 더 높다는 판단에 의해서이다. 어린이 치과의 경우는 캐릭터와 그래픽을 사용해서 부모님들에게 어린이 전문 치과라는 인식을 심어줌과 동시에, 가독성이 떨어지는 어린이들에 어필할 수 있었다고 뷰사인측은 밝혔다. 뷰사인은 자사의 디자인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도록 광고도장 기능사, 시각디자인기사, 컬러리스트 기사와 함께 작업을 하면 제작 및 시공도 직접한다. 이렇게 공을 들이기 이유는 미묘한 차이에도 차이에도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똑같은 문자의 상호를 만들더라도 소재 선택이라든지 조명 선택에 따라 많은 차이를 낼 수 있다. 뷰사인은 감성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차가움과 따뜻함을 병행 표기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밝혔다. 소재를 사용할 때도 차가운 소재와 따뜻한 느낌의 소재를 병행해서 사용해서 두 가지 느낌을 갖도록 하는 것이 뷰사인만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출처 : 디자인 정글(
http://jungle.co.kr/)>




[위아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