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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Space Society 이야기

HSS그룹의 7번째 세미나 -디지아나로그의 새로운 공간

 

 

저희 위아카이연구소에서는 정기적으로 주최하는 '공간과 사람' 에 대한 생각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세미나를 개최하는데요. 어제 617일 화요일은 HSS그룹의 7번째 세미나 #7. 디지아나로그의 새로운 공간이라는 주제로 전병삼 (로봇·뉴미디어 콘텐츠 기업 코이안 대표)님의 새로운 공간에 대해 진솔하고 재미있고, 유익한 이야기가 위아카이의 새로운 사무실(강남구 논현동 272-32 송정빌딩 4)에서 있었답니다.

 

전병삼님은 미디어아티스트공연과 전시를 만드는 문화 기획자, 문화기술을 개발하는 공학자 ,교육자와 로봇·뉴미디어 콘텐츠 기업 코이안 대표를 맡는등 동안의 외모와 편안하고 겸손한 모습과는 달리 다양한 분야를 융합하여 21세기 창조를 이끌어나가시는 멋지고 스마트한 분이셨습니다.

 

성공&행복에 대한 화두로 강의를 시작하셨는데, 성공과 행복이란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가장 많은 시간을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과 지속가능하게 하고 싶다고 하시면서 그간 대학시절부터 하신 작업과 유학생활, 그리고 귀국 후 로봇·뉴미디어 콘텐츠 기업 코이안을 탄탄하게 이끌어온 그간의 작업과 에피소드를 다양한 동영상과 재미있는 사례들을 접목시켜 보여주셔서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게 강의에 빠져들었답니다.^^

 

 

안면도에 있는 Dreaming Bus(2001)는 실제 버스를 이용한 조각설치작품이고 Dream of the sky(2014)는 대전 구도심 천정을 200m가 넘는 LED로 덮어 디지털 아케이드를 형성한 것으로 최첨단의 3D애니메이션 기술의 구현이지만 돈이 오고가는 공간에서 돈이 많이 쌓이면 다시 하늘로 날아가 없어지는 내용의 작품으로 그 속에 녹여진 작가정신 또한 무척이나 감명 깊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이 얼굴인 걸어 다니는 80Cm 작은 로봇 KOIAN FIGHTER는 어른인 저에게도 무척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유학생활 이후 귀국하여 1평반의 작은 공간에서 혼자 작업을 시작했지만 코이안(KOIAN)은 지난 4년간 로봇기술+영상기술+문화예술을 접목하여 전시, 공연, 제품, 작품으로 구현시키는데 최상급 고객 대상, 플랫 폼 기반, 다품목 최소량 생산, 초 부가가치, 프리미엄 컨텐츠 사업등을 통해 수많은 프로젝트를 행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에 적극적으로 도전하여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저희에게 누구나 황금을 창조하는 연금술사가 될 수 있는데, 창조의 연금술! 그 마법의 비결은 바로 관찰+연결+실행 으로  먼저 보지만  말고 의문을 가지고 관찰하며, 연관된 것을 연결하는 것이 아닌 관련 없는 것을 연결해 보고, 관찰, 연결에서 주저앉지 말고 지금 당장 실행하라는 조언을 덧붙여 주셨습니다.

실제 사례로 애플의 스티브잡스의 창의성은 그저 점들을 연결하는 것이다. 라는 말을 인용하시면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닌 그림을 먹다? 찾다? 대화하다? 운전하다? 등으로 우연히 확장하다가 만든 그림을 운전하다 작품은 후에 광고 플랫폼으로 연결되기도 했고, 로봇+악기+지네=코이안 뮤직로봇 Mari로 탄생하여 음악과 로봇의 Telematic Drum Circle은 전 세계 59개국 30 만명이상이 참여하기도 한 성공적인 프로젝트들이었습니다.

하이테크적으로 보이나 그 디지털 매체에 아날로그적 감성을 입혀 더욱 사람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소통하게 된 것 같습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할 때 사람들이 비웃지 않는다면 그 아이디어는 좋지 않을 확률이 높다.”라는 테드 터너 CNN회장의 말을 인용하시면서 실패해도 분명히 남는 것이 있다. 그러니 지금 당장 실행하라! 라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나는 뭘 실행하지?^^)

 

미취학 아동용 무선로봇 뮤지컬 로봇 다다와 뮤직로봇비록 성공은 못 거두었지만 좋은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전통문화를 재현하는 소형로봇 공연 덩더쿵 로봇 한마당통해 문화와 IT기술을 결합하여 새로운 시대에게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보여주는 프로젝트로 승화시키고, 경주-이스탄불 세계 문화엑스코 ‘HEYECAN’한국의 첨단 로봇기술과 전통문화를 접목시킨 로봇 퍼포먼스로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고 합니다.

코이안(KOIAN)은 또한 대기업에 맞선 기술보다는 색다른 모색으로 55년전 예전 야구장에 쓰이던 DOT기술을 새로운 방식으로 업그레이드시킨 Flipdot Dispaly기술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합쳐진 크기,형태, 색이 다양한 픽셀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다양한 Dispalyparadigm을 만드는 도전이기도 했습니다.

 

예전 어른들이 한우물만 파라고 했던 것을 살짝 비켜나간 새롭고 재미있는 화두! 한 우물을 파야한다면 영역과 영역의 경계를 파라! 고 하신 것은 21세기 융합의 시대에 무척 적합한 새로운 창조의 아이디어 였습니다.

인간의 상상력은 딱 그의 경험치 만큼 유한하다 !

관찰+연결+실행이 맞물리려면 의미 있게 경험해야 다이나믹한 Specturm이 우러나온다고 세심한 조언까지 덧붙여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21세기 융합과 창조의 연금술사는 바로 당신! 이라며 우리들의 멋진 가능성과 희망을 제시해주시면서 마무리 해주셨습니다.

 

 

강의 듣는 내내 처음 말씀하셨던 성공과 행복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전병삼님이 부러웠고, 너무나도 멋지고 훌륭한 작업들과 그 작업을 하면서 느끼셨을 성취감과 만족감이 느껴지는 듯 행복해 보이셨습니다.

앞으로도 얼마나 멋진 작품들을 만들어 내실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전병삼 대표님의 강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전병삼 대표님의 강의내용이 유투브에 있어 함께 공유해봅니다.

 

 

참조:http://www.bsjeon.net/

http://bsjeon.net/kr/

www.koia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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