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같은 카페 BOOLEAN

 

 

 

치즈 같은 카페 BOOLEAN 을 소개해봅니다.

일본 동경 대학교(Tokyo University) 의학실험 연구건물 입구 옆에 위치한 카페 BOOLEAN (Tokyo University Tetsumon Cafe)입니다.

파티션 벽에 구멍을 통해 주변 풍경을 볼 수 있는 벤치에 앉아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고.서로 겹치는 구멍은 서로 더 열린 공간으로 확장되며 구멍을 통해 보이는 풍경과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 합니다.

또한 파티션과 L 자 모양의 연결 벤치의 배치는 사람들과 어울리기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 냅니다.

단순한 파티션에 서로 다른 크기로 낸 구멍을 반복적으로 내어 마치 치즈를 연상케 한다고 합니다.

 

 

 

처음에 이 공간은 그냥 자판기와 돌바닥과 벽, 스테인레스 섀시같은 것으로 이루어진 밋밋한 공간이었는데, L자 모양의 나무 오브제를 다른 방향으로 배치하여, 즉 하나는 파티션 벽으로 다른하나는 벤치를 놓아 그런 딱딱한 느낌을 상쇄하고자 했다고 하는데요.

제목인 BOOLEAN의 의미를 그냥 해석해 보면 수학과 컴퓨터에서 참과 거짓을 나타내는 숫자 1과 0만을 이용하는 방식이라고 하는데, 이를 이용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Fondness of cheese(치즈에 대한 애정)는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형태와 공간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참신한 디자인의 시도로 밋밋하고 단조로운 공간이 색다르고 창의적인 공간으로 바뀌는 것을 보면서 앞으로도 톡톡튀는 디자이너들의 새로운 시도에 대한 기대를 해봅니다.

Project partners:

Facility design: MAXRAY (Lightings)

Production: INOUE INDUSTRIES

 

 참조:

http://www.homedesignfind.com/interiors/the-boolean-cafe/ http://www.architonic.com/aisht/boolean-tokyo-university-tetsumon-cafe-torafu-architects-inc-/5101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