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 대학 병원 의료 장비 개발 (CRCMeD)의 임상 연구 센터의 2,3층공간 " ito"는
각각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생각과 기술을 함께 융합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공간입니다.
최근 프랑스출신의 도쿄 기반 디자이너 Emmanuelle Moureaux와의 작업으로 새로운 감각으로 디자인 되었는데요. 이 " ito"라는 말은 사실 "thread"라는 뜻의 일본어로 마치 강력하고 유연한 직물을 만들기 위해 서로 연결하는 색색의 실, 즉 다양한 가능성과 새로움을 서로 연결하는 디자인 motif로 사용되어 공간을 구성하였다고 합니다.
공간에 적용된 각각의 thread motif는 초록, 파랑, 밝은 체리핑크, 순백색, 어두운 오렌지색등의 컬러로 표현되어 복도와 벽에 가늘고 긴 선적인 요소로 적용되거나, 굵은 면 형태의 선적인 요소의 다양한 조합으로 공간에 적용 되었는데요.
이로서 선적인 요소와 색상요소의 디자인 기본요소만으로 공간을 다양하게 디자인하여 즐겁고 세련되고 감각적인 공간으로 연출하였습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만남, 실과실의 만남, 사람과 사람사이의 조화. 컬러와 컬러의 조화.그리고 다양한 가능성...이를 디자인 모티브로 풀어내어 공간에 적용한 Emmanuelle Moureaux의 아이디어와 아름다운 공간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Kyoto University Hospital / Clinical Research Center for Medical Equipment Development
Kyoto. 2012.6
출처:http://www.emmanuelle.jp/03Architecture/29ito/clinicalresearchcenter_09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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