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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nar

사회문제해결 디자인 국제포럼 2

 

 

613일 화요일부터 618일 일요일까지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7년 사회문제해결 디자인 국제포럼 에치오 만치니(EZIO MANZINI) 기조연설 디자인, 사회문제해결의 길이 되다. Design becomes the way of solving social problems’2번째 정리시간입니다.

디자인이 사회움직임에 연결되어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는데 어떤 영향을 미칠 것 인가에 대한 강연에서 특히 도시가 디자인을 통해 어떻게 혁신되어 갈 수 있는가 에 대해 말씀해 주신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사회혁신 활동을 준비하고 실행하고 유지하는 것이 바로 모두가 디자이너가 되는 시대의 디자인으로 늘 해오던 방식을 벗어나 새로운 선택을 하는 것, 그것이 바로 디자인 방식(design mode)이라고 강조하시면서 가까운 미래엔 더 많은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과 맞닥뜨리게 될 것이고 그런 점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디자인 능력은 더 절실해지며 우리가 앞으로 가야할 길은 '전통적 여정'과 전혀 다른 길이라고 하셨습니다.

 

 

특히 도시는 복잡한 사회문제가 특히 밀집되고 서로 얽혀 있는 환경이지만 협업적 접근법을 적용하면 이와 같은 밀도를 가회로 바꿀 수 있는데, 협업적 해결책은 몇 개의 서로 다른 협업적 해결책이 존재해 모든 도시주체가 협업적 사회행동을 인식하고 인정하는 환경에서 개발 및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city = ecosystem이며 하향식 계획 및 대규모 인프라 개입을 통한 도시의 아이디어를 시민의 아이디어, 시민이 역량과 의지를 가진 계획으로 바꾸는 것이라고 합니다.

 

Milan의 사례는 small business, bottom up의 체계로 프로젝트와 정치가 지방자치에 의해 주도된 사례인데, 행정이 어떻게 시민에게 역량을 부여하는 생태계의 일관적인 요소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기존 계획을 맵핑하고 새로운 계획에 권한을 부여해 행정적,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고 조율 프로세스를 촉진하는 것으로 이러한 협업적 거버넌스가 디자인 접근법과 디자인역량, 문화를 필요로 한다는 점도 강조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사는 도시에 대해서도 우리는 어떤 도시를 만들지 상상할 수 있다고 하면서 전에는 시장이 행정가들이 알아서 했지만 지금은 우리가 상상하고 만들어 나간다 고 하셨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금천구 독산4동에서 골목에서 미래를 열다.’라는 대담을 통해 사회혁신 전문가인 에치오 만치니(EZIO MANZINI)교수님과 골목길 쓰레기·주차 혁신을 진행하였는데요.

 

에치오만치니 교수와 함께하는 골목대담"골목에서 미래를 열다"

 

사회혁신 실험은 크게 2가지로

재활용 정거장

-독산 4동 관내 골목에 재활용쓰레기를 모으는 장소를 설치하고 일주일에 두 번 주민이 직접 재활용쓰레기를 갖다 놓는 사업으로 이 사업을 효율적으로 펼치기 위해 도시광부를 도입하고 이는 재활용 정거장 이용에 익숙하지 않는 주민들을 도와 재활용품을 분리 수거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재활용 정거장은 주민들이 관계망을 형성, 회복하는 공간이 됩니다.

행복주차골목

-특정 주차면을 독점 소유하는 현행 제도를 동일한 인원이 골목길 주차면 전체를 공유하는 제도로 전환한다. 낮 시간 대에 한해 누구나 주차 할 수 있도록 개방해 낮 시간에 비어있는 채로 방치되는 주차공간을 주민들이 자유롭게 공유한다.

 

이처럼 주민과 공무원이 마을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경험을 통해 사회혁신이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거라 기대해 봅니다.

 

참조:

http://blog.naver.com/sijung1988/220840313270

http://blog.naver.com/seouldesks/220838429970

https://youtu.be/gm4n-nzDD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