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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필앤터치 피부과의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 앞서 현장미팅을 하였습니다. 공간은 건물의 코너에 위치해 있었으며, 60m2 남짓으로 파티션 없이 기둥으로만 지탱된 공간이었습니다. 설계 진행 시 가장 큰 문제는 60m2(18평) 남짓의 ‘좁은 공간’이었는데, 대기공간 및 4인수용이 가능한 피부관리실, 파우더룸, 진료실, 레이저실 등의 공간을 설계 시공하여야 하였습니다. 영역의 확장효과를 줄 수 있는 배치를 고민하였으며, 이에 사선 배치로 구성하고자 하였습니다. 처음 들어섰을 때 보이는 대기공간과 스테이션은 사선으로 구성하여 널찍하게 디자인하였으며, 나머지는 효율적인 공간배치를 위해 직선형 공간으로 배치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화사하고 넓게 보일 수 있도록 컬러매치를 하였으며, 커튼을 이용하여 피부과만의 부드러운 느낌을 연출하고자 하.. 더보기
prezemek sobocki의 일러스트를 적용한 멋진공간 일본 Shinjuku에 있는 ISETAN 백화점에는 바닥디자인이 너무나 특별한데요. 바로 Prezemek Sobocki의 멋진 일러스트 때문이랍니다. 지금은 일본에서 활동 중이지만 폴란드 출신인 일러스트레이터 Prezemek Sobocki는 독특한 수채화풍의 스타일로 심플하면서도 도시적인 세련미를 느낄 수 있는 톡톡 튀는 젊은 감각이 특징입니다. 이곳 백화점에서도 제품 디스플레이를 최대한 유지함과 동시에 마치 환상적인 수채화의 터치로 자연 속에 온 듯 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게 스타일링 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ISETAN 백화점 외부 facade에서도 그의 아이덴티티를 디스플레이 콘셉트에 녹여내어 마치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또한 Land of Tomorrow 브랜드의 크.. 더보기
서비스디자인 나이트 12월23일 월요일 7시부터 10시까지 청담 아트홀에서 열린 서비스디자인 나이트가 진행되었는데요. 다양한 영역에서 나타나고 있는 서비스디자인 변화 동향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행된 커뮤니티로서 쏟아지는 별의 별 서비스디자인 이야기를 다루는 서비스디자인 나이트는 20131223 시작되었습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dnight 전체 18개의 다양한 테마의 발표들을 공유하며 서비스 디자인의 한해를 정리해 보고자 공공에서 민간까지 전반에 걸쳐 1년간 숨가쁘게 변화하고 있는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앞으로의 변화를 전망해 보이는 시간으로 주관은 한국 디자인 진흥원,(사) 한국서비스디자인 협의회였습니다. 전체 테마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윤성원 미래 비전을 디자인하는 디자.. 더보기
미래 의료공간에 대한 변화 ‘미래 의료공간에 대한 변화’를 주제로 발표를 해주신 명지병원 IT융합 연구소소장 및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이신 정지훈님은 미국에서 의.공학 박사학위를 받으신 데다 미래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신 미래학자이신지라 미래와 의료공간을 융합한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강의가 기대되었답니다. 먼저 보여주신 슬라이드는 바로 Patient’s Viewvs.Doctor’s View로 서로간의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차이점이었습니다. (왼쪽:Patient’s View/오른쪽:Doctor’s View) The Problem? Balance! 앞서 발표하신 서비스디자인의 변화에서처럼 공급자중심에서 수요자중심의 요구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접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Johns Hopkins 대학의 연구인 Inves.. 더보기
영국 런던의 BOXPARK 세계 최초의 팝업(pop up mall )쇼핑몰 이라는 영국 런던의 BOXPARK (Boxpark Shoreditch) 들어보셨는지요? 박스로 만든 공원이아니라 컨테이너를 이용하여 몇 년간 런던의 이스트중심부인 Shoreditch에 패션과 디자인 제품등을 취급하는 독특한 장소랍니다. 특히나 허름하고 답답할 것 같은 컨테이너를 각각의 개성 있는 컨셉으로 변화시켜 개개의 컨테이너 뿐 아니라 전체적인 조화로도 너무나 멋진 공간이 생겼습니다. http://www.boxpark.co.uk 재활용 차원의 저렴한 비용과 편리한 구성이지만 심플하고 각 공간마다 아기자기한 브랜드 특성을 집약하여 스트리트의 여느 점포 못지않은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 점포들 이외에 갤러리,레스토랑,커피숍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 더보기
간단하게 도면을 그려보자! 영화 ‘건축학 개론’ 보셨나요? 영화는 '건축'이라는 소재로 첫사랑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요. 영화에서 대학교1학년 시절 여자주인공이(수지) 남자주인공(이재훈)에게 나중에 자기가 살고 싶은 집이라고 그려주는 장면이 있죠? 물론 그 여자주인공이 피아노를 전공하는 학생이라 볼펜으로 끼적끼적 서투르게 그려준 그림을 건축학도인 남자주인공은 잘 간직했다가 모델도 만들고, 결국 영화 결말에 실제의 공간으로 만들어 지게 되는데요. 서론이 좀 길었네요.. 비전문인들이라 할지라도 자기가 살고 싶은 공간에 대해 제시된 것을 선택만 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취향을 넣어 간단하게 나마 그림으로 그리고 싶을 때가 있어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실무를 하다보면, 스케일감이 없어 한 공간에 너무 많은 것을 넣고 싶어 .. 더보기
핑크광, 자유분방한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Karim Rashid) 오늘은 자유분방한 스타일과 독특한 컬러감각으로 감각적인 디자인세계를 구축한 강렬한 핑크광,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Karim Rashid)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카림 라시드(Karim Rashid)는 영국인 어머니와 이집트인 아버지의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으로 어릴 적 다소 학습장애를 겪기도 했지만 수학에 천재적인 재능과 미술분야에 관심과 재능을 가지고 있어 이후 그의 작품에는 수학적 응용을 적용한 형태가 독특한인 스타일을 찾아 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약 10여년 전부터 그가 많이 사용해온 컬러인 핑크는 낙관적인 에너지를 주는 색이라고 하여 카림의 작품에 많이 등장하는데 , 여성과 소녀들이 많이 쓰는 색이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하여 톡톡튀는 그 만의 컬러감각으로 승화시켜 우리에게 즐거움을 줍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