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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Space Society 이야기

31회 면역력을 높이는 공간건강학

 

지난 117일 화요일 '공간과 사람' 에 대한 생각을 주제로 하는 2017HSS(Human Space Society)의 첫 모임 이자 31번째 세미나는 면역력을 높이는 공간건강학 이라는 주제로 하랑한의원 박용환 원장님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박용환 원장님은 한의학 치료의 핵심개념인 기와 혈의 조화가 면역과 같다 고 생각하고 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 전하는 데 열성을 기울이고 계시면서 얼마 전

두 번째 저서 건강분야의 스테디셀러가 될 "박용환 원장의 면역보감"을 내시기도 하시고, MBN 천기누설」 「엄지의 제왕KBS, MBC, SBS의 여러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으며 10년 이상 유수 기업과 CEO 과정에서 강의하시면서 면역력과 생활 실천법에 대해 다양한 연구를 하시고 계십니다.

한의학은 시간과 공간이 사람 몸에 적용되는 것을 연구하는 학문이라는 말로 시작을 하시면서 면역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셨습니다.

 

 

 

면역은 저항력, 이겨 내는 힘이라는 것으로 특히 한의학에서는 기운이 조화를 이루어 이겨내는 힘으로 부정거사(扶正袪邪)로 비유하여 좋은 것을 들어 올려 나쁜 것을 없앤다는 의미로 쓰인다고 하셨습니다. 나쁜 것만을 없애기보다는 좋은 것을 북돋는다는 의미로 혈액, 체온, 자율신경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한 면역력과 생활실천에 대해 강의를 해주셨는데요.

 

 

공간건강에 대한 이야기에 앞서 다소 어려웠지만 시간, 공간, 사람이 맞물려 돌아가는 동양학의 기본개념 을 말씀해주시기도 했습니다.

시간의 경우 사람 몸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나이, 계절, 하루 등으로 다른 변이 요소가 있고, 공간의 경우는 풍수지리처럼 자는 방향, 수맥, 지기 등의 영향이 있었습니다.

오윤육기(五運六氣)는 병을 일으키는 환경, 즉 외부환경요소들인데 이러한 기운들이 우리 몸에서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발현되는지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예를 들어 폐나 심장은 건조하고 아래장기들은 축축한 기운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몸속의 기능과 공간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보면 대장(습한 기운)이 안 좋은 사람들은 지하(습한 기운)에서 생활하면 안좋고, (건조한 기운)가 안 좋은 사람들은 건조한 환경이 안 좋은 것들입니다.

이를 각과의 진료과목의 특성에 맞게 공간을 설계해 볼 수도 있겠다고 하셨는데, 온도가 높거나 낮아야 좋은 과목, 환기가 강하거나 약하거나 하는 공간이 좋은 것들이 그 예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사람의 몸에 영향을 주는 공간요소로 소재, 향기, 채광, 온도, 조명, 색채, 환기, 크기등을 말씀하셨습니다.

 

 

한의학은 시간과 공간이 사람 몸에 적용되는 것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박용환 원장님이 말씀하시는 면역력과 생활실천법은 혈액, 체온, 자율신경 세 가지 핵심을 통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첫째요소는 맑고 풍부한 인데 혈을 왕성한 기운으로 온몸에 퍼뜨리면 안 고쳐질 병이 없기 때문인데요. 혈을 깨끗하게 하는 좋은 음식과 과일 껍질, 안되면 과일 속껍질까지 먹는 것과 약차를 마시거나 쪼그려 앉기와 건강한 변보는 방법 등 생활 속에서 행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재미있는 동영상도 보여주셨습니다.

 

 

둘째요소는 '체온'으로 면역에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인데, 체온 1도가 올라가면 면역도 덩달아 올라간다고 합니다.족욕에서도 종아리까지 하는 각탕의 중요성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또한 생활습관에서 충분한 수면과 아침 식사만 해도 체온이 올라간다는 것도 강조하셨습니다.

셋째요소는 몸의 균형을 만드는 '자율신경'으로 자율신경은 중추신경에서 나오는데 척추의 균형을 잡아주는 방법을 생활속에서 실천하기 위해 바른 자세와 양쪽으로 씹는 습관, 호흡관리등을 말씀해주셨습니다.

 

 

현대 의학의 발전에도 현대인들의 면역력은 눈에 띄게 약해졌는데 오늘 박용환 원장님의 강연을 통해 올바른 면역과 평소 생활 습관을 잘 운영하여 건강을 지키고,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을 구성함에서도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조명, , 소리, 냄새,재료 등을 통해 보다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어렵고 딱딱할 줄만 알았던 면역에 대해 쉽고 재미있는 설명과 이를 생활실천과 공간에 대해 적용할 수 있게 강의를 해주신 박용환 원장님께 다시 한번 무한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