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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nar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 2015년 춘계학술대회07-2

 

 

오늘은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 2015년 춘계학술대회 7번째 연사 위아카이 노미경 대표의 '1초의 찰나를 디자인 한다-응급 의료 공간' 2번째 시간입니다.

 

저희 위아카이의 노미경 대표님의 강연은 내용이 방대하고, 동영상자료들이 여러 개인 관계로 2번에 나누어 포스팅 하게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워낙 좋은 자료들이 많이 언급이 되어 정리가 부족한 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Renovation and Innovation은 기존의 단어분석에서도 차이점이 있는데요.

리노베이션 [renovation] -기존 건축물을 헐지 않고 개 · 보수해 사용하는 것에 비해 이노베이션 [innovation]-경제에 새로운 방법이 도입되어 획기적인 새로운 국면이 나타나는 일로 대표님이 언급 하셨 듯 지난시간의 제한된 구역 내에서의 현재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변경 또는 마감재의 변화를 통한 리노베이션 [renovation]에 비해 이번 시간에 언급될 이노베이션 [innovation]사용자 중심 공간 즉 실제 공간을 보다 더 사람중심적인 측면에서 행동을 파악하여 미래를 예측한 계획의 개선 방향으로 조금 더 적극적으로 기능과 효율과 만족도를 고려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해외사례 리서치

1)호주의 Cairns Hospital

-효율적인 리셉션과 Triage를통한 효율적인 환자관리 시스템

 

 

 

 

해외사례 리서치

2)미국의 BMC Hospital

-위급상황 응급실 입구 재방향, 독감시즌의 격리와 분리, 개인처치실,혼돈을 줄이는 디자인

 

 

이노베이션 사례는 우리가 해왔던 연구과제 보다 더 나은 분류를 통해 공간을 분류하여 사용자들을 나누고 각종 베드 간격과 환자들의 행동과 의사들의 반경들을 고려한 동선을 그려나간 사례를 적용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더 많은 사례들 중에 최근 외국사례에서는 환자를 못 받아서가 아니라 어떻게 집중해서 잘 치료하느냐가 중요하기에 권역응급센터가 생겨나고 있어서 집중치료실이 응급실에 더 많이 생겨나고 있다는 사실이 있구요, 이에 따른 세분화된 자료들을 많이 보여주었는데 그렇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마지막 동영상 어린 환자가 손을 드는 모습이 압권입니다.

 

 

 

이것이 응급실의 모습인데 아이가 어디가 아픈지를 정확히 진단하는 그 간호사의 세심한 배려가 결국 환자 개별적인 케어라는 것에서 기존의 치료환경으로서의 병원에서 기능과 효율을 뛰어넘는 치유공간으로서의 병원이고, 이와같은 변화에는 환자중심, 환자와의 공감이라는 개념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왠지 뭉클한 감동이 있었던 이 영상을 보면서 결국 사람, 공감. 외형적으로 아름답고 보기 좋은 공간과 더불어 실제 사용하는 사람들의 경험과 요구들을 반영하여 함께 만들어나가는 환자의 눈높이에 맞는 공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결국 혁신이라는 이노베이션 [innovation]사용자 중심 공간이고 최첨단의 병원공간이 아닌 실제적으로 사람을 중시하는 더 사람중심적인 측면에서 행동을 파악하여 미래를 예측한 계획의 개선 방향이라는 대표님의 말씀이 잘 이해되었습니다.

감동적이고 멋진 강연~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