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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Space Society 이야기

코자자

 

 

지난 1016일 가을이 완연한 저녁 730분 저희 위아카이연구소에서 정기적으로 주최하는 '공간과 사람' 에 대한 생각을 주제로 하는 11번째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여행객과 집주인이 빈방을 공유하는 공유경제 커뮤니티인 독특한 KOZAZA라는 기업의 조산구 대표님을 모시고 공유와 창조, 그리고 공간이라는 색다른 주제로 HSS의 메인 주제인 사람과 공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공유경제(共有經濟, sharing economy) 소유대신 공유중심의 경제활동 및 사회현상으로 일상 생활에 필요한 공간, 기능, 물건, 돈을 포함한 모든 가치를 대상으로 하는데, 시민이 경제의 주체로서 생산, 소비, 금융, 학습 및 생활방식에 엄청난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로 정의해 주셨습니다.

다소 포괄적인 의미로 결국 소유가 아닌 대여하고 차용해 쓰는 경제활동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KOZAZA라는 기업도 숙박을 공유하는 것으로 새로운 Hospitality network platform 모델을 창조한 사회적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낙관주의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이 말한바 앞으로 약 2050년이 되면 자본주의는 필연적으로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하는 말처럼, 자본주의는 가고 공유경제가 올 미래의 공유사회는 결과적으로 자원도 덜 사용하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경제를 성취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유경제의 개념도 진화를 거듭하면서 다양한 형태로 발전을 하는데,Collaborative Consumption는 협력적 소비로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기술과 자산을 다른 사람과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경제 모델을 말하고, 공유 경제(Sharing Economy)라고도 할 수 있으며, Collaborative Economy는 광의의 공유경제 개념이며,Collaborative Commons는 협력적 공유사회를 일컫는다고 하네요.

공유경제에선 경제가 단순히 돈만이 아닌 다른 가치와 문화도 함께 Collaborative되어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전 사회의 Capitalism1%의 부유층으로 집중되는 피라미드 형태였다면 공유경제에서는 99%의 대다수로 확산되는 파이 형태를 가지는 것으로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Technology Social Network를 통해 I needI have간의 We share가 형성될 수 있는데,

연결(Connect),경제적(Economic),쉽게(Efficient),믿고(Trust)의 상호작용도 함께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Exclusive Ownership에서 Shared Access로 가는 데는 바로 Smart Ownership이 작용하는 것으로 예를 들어 차의 경우 내가 필요할 때만 사는 것(접근하는 것)으로 극단적인 자유시장체제, 극단적인 자본주의라고 할 수 있답니다.

결국 Own< Share < Access의 과정은 덜 쓰지만 더 다양함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Cloud Lifestyle에서는 Pay as you live의 개념으로 필요할 때마다 사용한다는 방식이 적용된 것인거죠.

 

또 다른 재미있는 개념으로 Democratization of Economy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이 실천될 수 있는 Produce, Consume, Distribute의 알고리즘이 특히 신뢰인 Reputation Capital로 더욱 공고히 연결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선진국들에서는 어떤 증명서나 자격증보다 더 가치를 발하는 Identity를 이루는 Reputation은 서로 간에 믿음과 신뢰가 바탕을 이루는 사회이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면에서 씁쓸해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Boost Local Economy의 사례로 약 63천만불의 뉴욕 경제효과를 사례를 보여주셨는데, 개방적 문화가 아니고, 가옥구조가 서양과 다른 우리나라와는 현실적인 차이의 한계가 있어서 조금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Boost Local Economy는 경제규모는 비록 작지만 효율적이 될 수 있는 점에서 누구나 작은 사업가 (Micro Entrepreneur)가 될 수 있는 즉, 진입장벽이 낮아져서 Job Creation이 일어날 수 있다는 멋진 희망을 볼 수 있었답니다.

 

 

 

(TEDJob Creation 강연이 있다고 합니다.)

 

Boost EconomyIndustrial Economy에 비해 작지만 보다 Efficient한 구조로 Sustainable Growth를 가능케 하는 구조로 미래의 사회에 적합해 보이는 경제모델이었습니다.

사실 미국 내 billion 스타트업 클럽의 11개중 3개가 바로 sharing economy계통으로 Social Innovation이 가져오는 More EfficientEconomic Solution은 마치 마술과 같은 결과로 Income, Local, Jobs, Economy 나아가 보다 Trustful하고 SafeCommunity를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을 가지고 있는 개념이라고 합니다. Near Zero Marginal Cost로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들의 사례와 '숙박'공유로 새로운 Hospitality network platform 모델을 창조한 코자자(Kozaza)의 여행객과 집주인이 빈방을 공유하는 공유경제 커뮤니티에 대해 둘러보며 여러 가지 다양한 시도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강연 마무리에 조산구 대표님은 Share Korea!라는 명제를 던지고 싶다고 하셨는데, 앞으로 저희 위아카이도 함께 하는 공유를 통해 더 큰 가치가 생길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멋진 강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