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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rekai Daily/Wearekai

사무소 공사로 이틀간 오프모드랍니다. ^^

직원들의 자리가 부족해서 같은 층의 옆공간을 털어서 책상 몇개를 더 놓는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ᆞ

확장공사란 말을 붙이긴 너무 창피하지만 어감은 그렇게 된 셈이군요!


어제는 설계팀 여직원들만 같이 짐을 나르며 괴력을 발휘했는데

오늘은 대전본사에서  두 과장님이 지원해 주셔서 함께 중국요리로 점심한상 차려 시켜먹었답니다. ㅎㅎ

조금이라도 아끼려고 머리를 싸매고 다시 배치하고 기존에 있는 파티션을 최대한 활용하였습니다ᆞ

자재를 가지고 직접 몸으로 뛰며서  시멘 슬레이트 벽돌을 나르면서 책장을 만들어 어제와 오늘 이틀만의 벼락공사가 완료되어가는군요!

에어콘이 아직 설치되지 않아 땀으로 범벅을 하면서도 모두들 집기를 나르며 힘들게 쓸고 닦고, 심지어 두들겨 박는 일도 여직원들 조차 서슴치 않고  힘을 발휘하면서 서로  웃고 떠들며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보람이네요!
아직은 작은 살림이지만 조금씩 재미붙여 늘여가는 모습속에 모두가 주인된 맘으로 이 조금 넓어진 공간에서 웃을 수 있으니까요!
제 방은 다른 한쪽편으로 이동하게 되어 아직 인터넷선이 연결되지 않아 폰으로 오늘 이렇게 살짝 글을 올려놓아 봅니다.
사진배열이 어설퍼서 잠깐 직원의 자리에서 다시 해 놓고... ㅎㅎ
또 다시 뜨거운 열기 속에 마저 끝내야겠네요. 그래야 낼부턴 정상적으로 일 할 수 있겠지요?
몸은 고되지만 이게 행복인가 싶어요 ^^

 

 

- 위아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