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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북

Emma Watson(엠마왓슨)과 People Tree(피플트리) 며칠 전 회사 페이스북 페이지에 탐스슈즈에 대한 포스팅을 올렸었습니다. 천으로 된 심플한 디자인의 이 신발은 소비자가 한 켤레의 신발을 구입하면 또 다른 한 켤레의 신발이 제3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되는 ‘일대일 기부 방식’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가격은 비슷한 소재와 디자인의 신발보다 다소 비싸지만 소비를 하며 동시에 기부를 할 수 있어서 좋은 취지의 생각이라고 해요.) 설립자 블레이크 마이코스키는 아르헨티나를 여행하던 중 신발 한 켤레도 제대로 신지 못하고 방치된 어린이들을 보게 되고 그 어린이들을 위해 뭔가 해줄 수 없을까 하고 만든 브랜드가 탐스슈즈라고 합니다. 요즘 들어 이런'착한 기업' 활동은 기업의 생존과 번영에 필수조건이라고 하는데요. 저도 몇 년간 영국에 거주하면서 다양한 사.. 더보기
넛지(Nudge)와 화장실의 파리 넛지(Nudge)와 화장실의 파리 며칠 전 아는 의사선생님 페이스 북에 들어갔다가 드디어 수수께끼가 풀렸습니다. 저는 남자가 아닌 관계로 남자 화장실을 들어가진 못하죠.^^ 아무튼 벌레..특히 파리를 너무 너무 무서워하는 우리 큰아이가 화장실을 들어갔다가 기겁을 하고 나왔던 경험이 있는데, 이제야 이해가 되는군요. 엄청 깨끗해 보이고, 시설 좋아 보이는 화장실인데...소변기 마다 파리가 있다니... 그땐 파리 때문에 기겁하는 아들 때매 생각을 못했었는데.... 그게 바로 넛지(Nudge)였었네요. 넛지(Nudge)는 팔꿈치로 쿡쿡 찌르다는 뜻으로 사람들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부드럽게 유도하되 선택의 자유는 여전히 개인에게 열려있는 상태를 의미하는 용어인데요. 파리 한 마리로 달라진 스키폴 공항 화장실 실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