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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여의도성모병원 이야기 #1 또 다른 시작. 여의도성모병원 이야기 #1 또 다른 시작. 이 글을 쓰게 될줄이야… 하는 것이 우리 위아카이 마음일 것이다. 여러 지방에 있는 종합병원들을 ‘확’ 뜯어 고치면서 늘 서울에 있는 병원도 뜯어 고치는 날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기회를 보고 있었는데 그 기회가 왔다. 그것도 서울에 병원이라면 ‘여의도성모병원부터 시작해 보면 어떨까?’ 했는데 그 소망이 이루어지고 말았다. 그러나 좋은 기회는 쉽게 오는 것이 아니라는 그 누구의 말 처럼 계약까지의 시간은 산모의 진통처럼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리고 지난 5월 2일에 계약이 이루어 졌다. 계약 이전에 병원측의 요청으로 우리 직원들이 현장으로 미리 파견되어 현장사무실을 꾸리고 나서 부분별 작업을 시작했다. 방사선실과, 노조사무실 그리고 건강증진센터 회의실과 병실까지 .. 더보기
강남세브란스병원 리모델링 강남세브란스병원 리모델링 간혹 건물과 건물을 이어놓은 통로를 보는 경우가 있다. 이 통로는 다른 건물로 가기 위해 1층으로 내려가 밖으로 나가야만 하는데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고자 건물 사이에 연결 통로를 만들어 놓은 것이다. 특히 병원의 경우 몸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 최대한 이동경로를 줄여 병실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이동하기 편하게 하기위해 건축시에 만들어 놓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연결통로의 목적이 이러하다 보니 지금것 별 시설이 없이 통로 역할에만 충실할 뿐이였다. [기존의 통로의 모습] 처음 의뢰를 받고 찾아간 강남세브란스병원 또한 다른곳과 마찬가지로 다를께 없었다. 대형TV에 의자 몇 개 그리고 자판기와 화분 몇 개와 환자 또는 보호자가 활용할 수 있는 PC2대가 전부였다. 우리는 이러한 공간을 .. 더보기
북TV365 & 청소년멘토링 방송 스튜디오 매주 수요일 압구정동에 있는 일명 지식카페 스튜디오에서 ‘북TV365’라는 이름으로 북포럼을 진행하는데 TV의 토크쇼 프로그램 처럼 저자를 모시고 진행자가 저자의 책을 주제로 인터넷 방송을 생방송으로 하고 있다. 매주 없는 시간을 만들어 노미경 대표께서 참석하셨고 출간한 ‘종합병원을 확 뜯어 고치는 여자’로 직접 출연하기도 한 이 스튜디오를 확 뜯어 고치기로 결정 하였다. [이전의 스튜디오 방송 모습] 스튜디오 전면에 방송무대가 하나만 있어 이 곳에서 IT관련 방송, 북TV365, 청소년멘토링 등 모든 방송을 하다보니 늘 같은 배경에 서로 맞지 않는 컨셉이여 무대를 서로의 컨셉에 맞게 두개로 나누었다. 먼저 아이티 방송쪽은 심플하고 단조롭게 하여 기술적인 방송 컨셉에 맞게 구성하였다. 북TV365와 청소.. 더보기
위아카이 직원 성향분석 워크숍 진행 지난 금요일(2012.4.13) 오후 서울사무소 직원들과 각 지방 현장 소장님들이 모두 서울사무소로 속속 모여 들었습니다. 바로 모처럼 열린 워크숍이 진행 되기 때문 입니다. 보통 워크숍이라고 하면 경치좋고 물 좋은 곳으로 가서 하기 마련인데 위아카이 특성상 1박2일 워크숍은 다음을 기약하고 서울사무소 회의실에서 진행 되었습니다. 이날 HRManpowerGroup 컨설턴트 및 MBTI강사로 활동하고 계시는 ‘고영혁’ 강사께서 전체프로그램을 진행 했습니다. 워낙 재미있게 프로그램을 진행하신지라 시작부터 끝까지 웃음이 함께 하였고 성향별 팀을 나누어 발표하는 시간은 재미와 함께 직원들의 성향을 알 수 있는 좋은 시간 이였습니다. 확실히 평소의 성향이 그대로 나타나더군요. 이러한 프로그램을 처음 한 탓인지 어.. 더보기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 간다는 것. 위아카이는 공간에 디자인을 입히는 것을 합니다. 이 것은 매우 창의적인 작업이며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신경이 곤두서 있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물들을 보시고 흡족해 하는 고객분들의 미소를 보면 그 피곤함들이 사라져 버리고 그 자리에 자부심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이러한 창조적 디자인을 위해 바쁜 와중에도 각종 세미나 및 강연 그리고 설명회 등을 다니며 새로운 트렌드를 받아들이고 스터디하며 우리만의 또 다른 디자인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디자인은 새 생명과 같습니다. 노후되고 침체된 공간을 새롭게, 편리하며, 활기찬 공간으로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디자인은 즐거움을 줍니다. 보고, 느끼고, 만지며, 평안함을 가질 수 있기 때문 입니다. 특히 병원 디자인을 할 땐 아픈 환자와 불안해 하는 보호자.. 더보기
노미경 대표 '북TV365 방송' 출연 (다시보기) 120222_book365 from wisepartner on Vimeo. 지난 2월 22일 '북TV 365'에서 노미경 대표께서 저술하신 책'종합병원 확 뜯어 고치는 여자'를 주제로 토크쇼에 출연 했습니다. 오랬동안 북포럼을 이끌어 오신 고우성대표 일명 날피디님의 노려한 진행과 노미경 대표의 인테리어 디자인에 대해 재미있는 입담으로 방송을 재미있게 이끌어 참가자의 많은 박수를 이끌어 냈습니다. 이날 방송분을 링크하여 올립니다.^^ 더보기
우리는 카이! 위아카이 서울 사무소 우리는 카이! 위아카이 서울 사무소 모처럼 우리 서울 사무소에 초대해 봅니다. 많은 분들이 ‘과연 인테리어 디자인 하는 회사의 사무실은 어떻게 생겼을까?’ 하고 궁금해 하시더군요. 또 손수 발걸음을 하셔서 오시는 분들의 반응 또한 감탄사의 연발로 우리들의 기분을 업하게 하시기도 합니다. 메인에 걸려 있는 사무실 한켠에 있는 자리들 밤샘 작업과 이은 출장으로 자리가 늘 이렇습니다. 되려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으면 일 안하는 자리(?)로 낙인 찍힐 수 있다죠?^^ 두번째는 사진은 우리 사무소의 포인트 사무소내에 있는 카페 입니다. 물론 저희가 주로 활용하고 사무소에 찾아오시는 손님이 오시면 이자리로 모시는데 보시자 마자 부럽다는 표정을 감추지 못하시더라고요^^ 저도 가끔 노트북이나 아이패드를 들고 여기서 글을.. 더보기
천안 순천향병원 이야기 #2 지난 ‘천안 순천향병원 이야기 #1’ 이후 다시 방문해 본 순천향 병원. 상당부분 공사가 완료되어가는 상태였고 부분별 마무리를 하고 있는 상태였다. 도착하여 병원에 들어서자 여유로움과 환한 느낌을 받았다. 보통 병원이라고 하면 그 자체만으로도 불안감을 가지고 들어가는 곳이였기 때문에 확실히 새로 받아들이는 느낌은 다르게 다가왔다. 병원 인테리어 디자인에서 가장 중심을 두는 것은 바로 환자와 그의 가족들이고 두번째는 근무하는 의사, 간호사 그리고 직원들이다. 환자와 가족은 병원에 오기 전부터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오기 마련이다. 따라서 병원에 들어스는 순간부터 밀려오는 긴장감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러한 마음을 최대한 줄여주기 위해 입구부터 편안함을 줄 수 있도록 공간과 색 그리고 휴식을 줄 수.. 더보기
청주성모병원 이야기 #1 병원의 첫 인상을 받는 것 중 하나는 ‘로비’다. 비교적 오래된 병원 로비의 경우 작고 조명이 밝지 않아 무거운 인상을 남기기 쉽상이다. 이러한 것 때문에 우리가 참여하는 병원에는 환자의 시시각으부터 시작한다. 따라서 가장 먼저 보는 곳이 로비다. 몸이 아파 오래 서있지 못하는 환자를 먼저 고려하여 잠시라도 쉴수 있는 자리들을 깔끔하게 만들어 두어 이곳에 오면 힘들기 보다 편한 곳으로 인식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뿐만 아니라 병원에 처음 오는 환자가 가고자 하는 과를 쉽게 찾아 갈 수 있도록 각종 안내 패말을 설치 했다. 조명 또한 다양성을 두어 밝은 분위기와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 하여 환자들의 마음을 편하게 만들었다. 널은 로비에 천장을 원근감 있게 하고 창 부분을 ‘스테인드글라스’ 방식으로 처리 했다.. 더보기
광주기독병원 이야기 #1 100년을 넘은 병원, 역사와 의술은 길고 깊지만 병원 건물 또한 그 역사를 함께한 터라 내부구조가 요즘 건물과는 많이 다르다. 이 말은 우리가 인테리어 디자인을 맞게 되었을 때 다른 때 보다도 더 많은 노력이 들어가게 된다는 말과 같다. 유난히 층고나 낮고 기둥이 많은 로비는 출, 입하는 사람들과 출입문 앞쪽까지 나와 있는 접수대와 안내데스크로 인데 혼잡한 시장통에 들어가는 느낌 이였다. 먼저 시작해야 할 부분이 바로 이 부분, 환자와 보호자가 제일 처음으로 접하는 부분부터 '확' 뜯어 고치기로 했다. 먼저 로비에 6개나 서 있는 기둥을 줄이려고 설계도면과 전문가로 부터의 자문을 구하니 가능은 하나 금액이 너무많이 들어가는 관계로 그냥 두고 이를 효율적으로 살려보기로 하여 좀더 기능적으로 활용할 수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