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진료부분은 일상적인 진료계획에 의해 진료업무를 수행하는 일반 외래진료부 와 응급을 필요로 하는 환자나 외래진료부의 진료시간 이외에 초기적인 진료를 담당하는 응급부 로 구성됩니다.
외래진료부는 병원의 면적구성 비율에서 약 10~14%를 차지하고 있으며 진료방식의 구분에 있어서는 오픈시스템(Open system)과 클로즈드 시스템(Closed system)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오픈시스템 은 전형적인 미국,유럽식 진료로 종합병원에 등록된 개인의사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고, 클로즈드 시스템 은 전형적인 한국,일본식 진료로 병상수의 3배의 환자수를 1일 환자수로 예상하며 외래진료실은 1실당 1일 최대 30인 정도 진료하고 있다고 해요.
특히 요즘의 병원건축은 다양화 및 기능과 역할의 세분화에 따라 실제 병원에서 사용자는 병원실내 공간에서 목적 행위를 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실내공간과 색상의 특성을 사용자의 관점과 선호하는 색상을 추측하여 길 찾기 시스템 (wayfinding신조어-여행객들이 길을 찾을 수 있게 한 표지판 및 상징물)을 적용하여 다기능인 종합 병원에서 많은 사용자 계층이 쉽게 길을 찾는 방법을 찾고 있는데요.
저희 위아카이의 실제 적용사례를 한번 살펴 볼 까 해요.
색상을 통해 길 찾기가 편해진 청주성모병원- 위아카이 노미경대표님의 블로그
http://blog.daum.net/shalrud2/7439803
색은 어떤 언어보다도 극적이고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으로 위아카이에서는 환자들에게 길 찾기가 쉽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감성적이나 논리적으로 인지되기 위한 방법으로 가장 편하게 느껴지는4가지 색상을 뽑아 적용해 보았는데요.
중정을 가운데 두고 4면의 방향을 보고 있는 외래는
그린,오렌지,옐로,블루
이 테두리 안에서 환자는 색상을 따라 본인이 가고자 하는 진료과목을 찾아 갈 수 있으며 한방향에서 느껴지는 통일감과 두 가지 색이 맞닿으며 느낄 수 있는 조화로움의 경계로 실내에서의 색채선택의 결정요소로는 인적요소(공간의 용도와 사용인의 성별,연령,직업등을 고려)와 가건축적인 요소(공간의 크기, 모양, 건축적인 특수성, 방향)등도 고려하였습니다.
안정감과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그린컬러
-주로 예민한 환자들이 많이 드나드는 뇌신경과 관련된 외래이다.
따스함과 즐거움을 동반하는 오렌지컬러
차분하고 이성적인 블루컬러
-눈에 피로를 덜어주는 환자들의 분류로 안과와 어지러움이 있을 수 있는 이비인후과등이다.
포근하고 명랑하고 밝은 이미지의 옐로우컬러
-수유실,내시경등 검사파트들을 선별하여 조닝하였다.
어때요? 컬러포인트가 아름다운 공간표현으로 잘 표현되었나요?
다음은 간결하고 함축적인 사인과 컬러로 길찾기 시스템 (wayfinding)을 잘 표현한 사례가 있어서 소개해 봅니다.
러시아의 모스크바에 있는 Health and entertainment center 인데 러시아어를 모르고 영어가 없더라도 대략 찾아갈 수 있는 간결하고도 직관적인 Wayfinding and identity이 인상적입니다.
Wayfinding and identity for Voskresenskoe
참고:
-http://www.behance.net/gallery/Wayfinding-and-identity-for-Voskresenskoe/8247675
-실내디자인 안옥희 지음 미진사
-종합병원 외래진료부의 진로인지를 위한 공간구조 특성에 관한 연구(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Spatial Configuration for Wayfinding in General Hospital O. P. D.)
저자명 한기증, 이특구 문서유형 학술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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