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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 Design/Insight

간단하게 도면을 그려보자!

 

영화 건축학 개론 보셨나요?

영화는 '건축'이라는 소재로 첫사랑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요.

영화에서 대학교1학년 시절 여자주인공이(수지) 남자주인공(이재훈)에게 나중에 자기가 살고 싶은 집이라고 그려주는 장면이 있죠?

물론 그 여자주인공이 피아노를 전공하는 학생이라 볼펜으로 끼적끼적 서투르게 그려준 그림을 건축학도인 남자주인공은 잘 간직했다가 모델도 만들고, 결국 영화 결말에 실제의 공간으로 만들어 지게 되는데요.

서론이 좀 길었네요..

 

 

 

비전문인들이라 할지라도 자기가 살고 싶은 공간에 대해 제시된 것을 선택만 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취향을 넣어 간단하게 나마 그림으로 그리고 싶을 때가 있어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실무를 하다보면, 스케일감이 없어 한 공간에 너무 많은 것을 넣고 싶어 하거나 동선 등을 고려하지 못할 때가 있어요.

그건 바로 스케일이 고려되지 않은 도면이 아닌 그림이기 때문이거든요.

 

그래서 비전문인들이라도 스케일과 공간감에 맞게 공간을 설계하는 듯한 느낌을 주어 디자인해보는 사이트가 있어서 소개해봅니다.

사이트는 http://scandesign.icovia.com/로 그림을 클릭하면 해당 사이트로 접속됩니다.

 

 

사이트를 클릭해서 들어가면 가로,세로사이즈의 도면 사이즈를 선택하게되어있어요.

 

 

미리 예시된 사례에서 선택하는것이 다소 쉬울 수도 있는데, BEDROOM ,DINNING ROOM, LIVING ROOM, HOME OFFICE등등의 공간으로 나뉘어 있어요.

원하는 공간을 선택하면 된답니다.

 

 

공간도 아래의 옆 메뉴처럼 다시 더 세분화하여 선택할 수 있구요.

 

 

 

 

선택된 공간안에서도 FURNITURE, LANDSCAPE, PATIO, STRUCTURE등등으로 더 세분화하여 선택할 수 있답니다.

 

 

예를들어  STRUCTURE를 선택했을 경우 DOORS, WINDOWS,STAIRS, MISCELLANEOUS등으로 세분화하여 그안에서 여러가지 OPTION을 선택할 수 있어요.

방법은 선택한 후 옆의 도면으로 가져오면 된답니다.DRAG)

 

전문적인 CAD프로그램처럼 완벽하지는 않지만 실제 사이즈의 스케일감을 가지고 공간을 구획하고 구조물을 배치하고 디자인해보는 쉬우면서도 제법 똑똑한 프로그램인 듯해요.

PRINT기능과 중간중간 사이즈를 재어보는 RULER 기능도 있으므로 적절히 활용해 보는것도 좋을 듯 싶네요.

앞으로는 미래에는  건축학도 남자친구에게 직접 그린 도면을 건네는 수지가 나오지 않을까하는 상상도 해봅니다.